안녕하세요.
어릴때부터 브라질 축구를 좋아하고, 호돈신을 좋아했던 흔한 피파유저 입니다.
3R(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 이라는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질 국대를 시작부터 운용하였고, 다양한 공격수를 많이 구매하였었습니다.
현재 실축을 잘 보지 않기에, 요즘 현역들은 아는 선수들 애착이 가는 선수들이 별로 없어서
제주스나 피르미누 같은 선수들은 쓰지 않았었지만,
네이마르 펠레 헐크 파투까지 많은 선수들을 사용했었어요.
하지마나 결국 3R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저에게 다들 중용되지 못했죠.
스트라이커는 호돈신 우측 센포나 윙포에 히바우두, 좌측 공미에 지뉴.
그렇게 게임을 재미나게 시작했었죠.
하지만 그게 다였어요. 믿을만한 수비수는 전혀 존재하지 않았어요.
피3에서 나름 선방했던 나우두는 달리기를 잃었고, 좋아했던 귀여운 알렉스는 보이질 않았어요.
다비드 루이스와 티아고 실바로 수비를 완성했어요.
공격수만큼 풍부한 자원이 양쪽 수비수죠. 알베스, 카푸, 까를로스, 마르셀루.
모두 영입했어요.
공격할때는 신이납니다. 하지만 역습을 맞고 골을 헌납하고 지고, 게임에 흥미를 잃어가고 있었어요.
브라질엔 너무 똑같은 선수들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미드필더 자원들이요.
다들 빠르고 드리블이 좋고, 공격적이지만 피지컬은 다소 떨어지고 수비적인 부분은 취약하죠.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다비드 루이스를 중원으로 올리고 마리퀴뇨스를 수비로 영입해봤죠.
마르퀴뇨스는 의외로 괜찮아서 만족했지만, 다비드 루이스는 물만난 고기마냥 호돈신을 지나쳐
상대 골키퍼가 마음에 드는지 자꾸 가까이 가려고만 하고, 돌아오지 않았어요.
그래서 큰맘먹고, 3R을 제외한 대부분의 친구들을 정리하고 눈물의 리빌딩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시행착오를 겪고 다시 돌아갈까 고민도 많이하다가 여러가지 전술을 테스트 하다가
결국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하여 공유하려고 합니다.
너무 거만해 보이지만, 상대를 다 이기고 박살내서 완성단계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생각했던 플레이를 실제 전술로 구현해 내는데 성공했다는 뜻이므로,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른 전술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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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사용하는 선수들부터 설명 드릴게요.
키퍼는 브라질 시절, 에데르송 알리송 등등 소나무들을 사용했었어요.
큰맘먹고 약간의 급여를 투자했는데 기분탓인진 몰라도 이친구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단순이 기분탓일 수도 있고, 스탯증가의 이유나 보유특성의 효과일 수도 있겠네요.
적극 추천하는 키퍼에요. 그리고 멀리 던지는 특성은 역습시 매우 유용합니다.
다음은 수비라인 입니다.
브국 시절부터 양쪽 풀백은 핫존 이었죠. 공3 수1에 항상 오버랩 박아놓고 두드리기 바빳으니까요.
펠레스코어는 정말 자주 나왔었죠. 재미는 있었다만, 진정한 재미가 아니었는지 금방 질려버렸죠.
그러던 와중 발견한 자원이 2명 있었어요. 텔리스와 산드루.
두 선수 모두 정말 마음에 들었으나, 결국 텔리스를 버렸어요.
둘다 매우 우수한 선수로 구현되어 있으나, 산드루가 조금더 수비가 좋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공격적인 부분은 확실히 텔리스가 더 우수합니다.
우측은 미셀 마세두 라는 선수를 썼었어요. 정말 좋은 선수였죠 나름.
하지만 사이드를 집요하게 공략하는 역습 유저나, 드리블러들을 만나면 힘든 경우가 생겼죠.
너무 급여에 집착해서 낮춰버리면 선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플레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였고 그게 바로 교체멤버에 있는 모지스 선수입니다.
주전으로 매우 만족하면서 썼었는데, 더 만족스러운 선수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국대를 갈아엎으면서 3R까지 후보로 내려놓고, 수비수 4명을 제외한 모든 선수를 피지컬 올라운더로
맞추고 싶었었죠.
굴리트, 발락, 프티, 비에이라, 포그바... 6명을 쓰려고 했는데 한명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러던 와중 인벤에서 자문을 구했는데 나온 선수가 고레츠카와 밀린코비치-사비치 였어요.
다른 스쿼드를 하나 더 짜서, 즐겜을 했는데 고레츠카를 수미로 썼는데 너무 체감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음에 오른쪽으로 써봤는데 요놈이 물건이에요.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센터백은 말디니 퍼디를 쓰다가, 제가 팁게에도 작성했던 사실들을 깨닫고, 회베데스, 베르통언 다 써보다가
결국 깡페페에 정착했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1인분은 하는 것 같아요. 후보에 베르마엘렌도 있는데 참 좋습니다.
수미
포백라인을 방어의 시작점이자 공격의 시발점 라인입니다.
비에이라 선수는 수미에 그냥 좋습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을 생략할게요.
나머지 파트너 자리는 몇 차례에 걸친 면접 결과 프티 선수가 당첨 되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왼발잡이라는 사실이고, 그 다음이유는 헤어스타일 이었네요.
중미에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발락이 중미를 맡고 굴리트가 스트라이커를 서던 시절도 있었으니...
여담이지만 굴리트 스트라이커로 쓰면 골킥 거의 다 따내요!
발락 여러가지로 묵직한게 마음에 들었으나 단 한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그 한가지가 매우 크다고 느꼈기에 자리를 내어놓게 되었어요.
바로 중거리슛 부분인데요. 레이저빔처럼 날아가는 대포알 슈팅은 정말 일품이지요.
하지만 '커브' 스탯이 낮아서인지 감차가 잘 되지 않아요.
후보로 보냈습니다.
차선책으로 굴리트를 생각했는데, 질려버려서 쓰기가 싫었어요.
양발 메리트에 우월한 피지컬 올라운더 등등 제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가득하지만,
단 하나의 단점 헤어스타일 이었네요. 지뉴와 프티같은 헤어스타일이었더라면
이렇게 쉽게 버려지진 않았을 거에요.
중미자리 후보도 여럿 있었어요.
하지만 결국 자리를 차지한 선수는 토티 덕배입니다.
두가지 조건이 있었는데 둘다 충족하는 선수를 덕배말고는 마땅히 찾을수가 없었죠.
그 조건은 감아차기 중거리 슈팅에 능할것, 수비적인 부분도 절대 미흡하지 않을 것 이었습니다.
후보군 유상철이 었었지만 둘중 덕배를 선택하는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네요
그다음 공미입니다.
당연히 좌측 공미는 지뉴에요.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우측 공미...네 고집을 버렸어요.
브라질 국대를 한다고 쓰고 싶은 선수를 못쓰는 서러움을 겪으면서 오기로 버티다가 브국을 내려놓으니,
3R에 집착하던 제가 히바우두를 내려놓는 것도 금방 이더라구요.
히바우두 선수는 솔직히 말하면 피파라는 게임과 잘 맞지않는 선수인 듯 해요.
제 판단은 그래요. 역습보단 지공에서 효율적이란 느낌을 강하게 받았거든요.
그래서 과감히 후보로 내리고 산드루와 더불어 더무 맘에 들었던 숨겨~왔던~나의 더글라스 코스타를
과감히 주전으로 기용했지요.
지뉴가 좌측에서 센터라인에 가깝다면, 코스타는 사이드라인에 가깝게 붙어있게 배치했어요.
그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호돈신 입니다.
그리고 후보에 있는 공격수...정말 좋은선수에요. 꼭 써보세요 ㅠ
한때 제2의 호나우두라면서 전세계를 깜짝 놀래킬 100년에 한번 나올 재목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어요.
폼은 떨어져도 클라스는 영원하다고 하잔잖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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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선수 설명은 끝이 났네요. 전술 설명에 앞서서 제 전술을 가지고 하는 플레이 방식을 설명 드릴게요.
쉽게 설명 드리면 반코트 경기 스타일 입니다.
공격시 수비라인을 끌어올리고 상대를 몰아놓고 우월한 피지컬과 활동량을 가진 3명의 미드필더가
기회를 엿보는 겁니다.
그러면 공을 뺏으려고 과감하게 하는 상대일 경우 간혹 실수를 하게 되고 빈틈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그 빈틈을 공략하면 되요.
반면 침착하게 자리를 지키고 잔뜩 웅크리는 상대도 만나게 됩니다. 공은 선수보다 빠르기 때문에
중거리 찬스는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확률이 높은 중거리슛을 쏘시면 됩니다.
코스타와 비에이라를 제외하고 다들 중거리슛에 능하지요.
어짜피 비에이라는 지뉴 뒷쪽 이기 때문에 슛을 할 일이 없어요. 그래서 오른쪽 수미인 프티선수가
왼발잡이인게 중요한 겁니다.
선수의 특성 때문인지 제 전술 때문인지는 아직 완벽하게 파악이 되지 않았으나, 비에이라 선수와 프티 선수는
공격에 가담을 많이 해요. 그래서 제 전술과 함꼐 최적화 된 느낌이 들어요.
또한 호돈신은 분명 잘 내려옵니다. 개인적으로 적극성 스탯과의 연관성을 생각하고 있긴 해요.
똑같은 전술 똑같은 상황 똑같은 상대와 게임을 하는데, 타겟맨으로 바꾸어놓아도 굴리트는 상대 수비옆에 딱 붙어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호돈신은 자꾸 내려와요.
아무튼 이 점 또한 제 전술에는 긍적적인 측면이죠.
상대 수비수를 달고 나오기 때문에 공간이 생기게 되고 공격의 기회가 또 열리는 것입니다.
수비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양발잡이의 장점을 살린 우월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하면 되는거구요.
공격루트는 별게 없네요 이게 다인것 같아요. 크로스 플레이는 잘 하지 않아요.
3톱 자체가 저랑 안맞기도 하고 잘 안해봐서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도 해요.
간혹 역습 상황이 나오면 히바우두를 포기하고 코스타를 선택한 이유의 진가가 발휘되는 거지요.
빠르게 사이드로 벌리면서 공격의 선택지를 넓혀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세트피스 정도가 공격의 루트인 듯 하네요.
여담이지만, 키커의 성능이 중요하단걸 많이 느껴요.
아까전에, 제가 갖고 노는 스쿼드를 하나 만들어서 전술저장겸 올렸었는데, 그 팀은 전담키커가 마땅히 없어요.
그런팀을 하고 다시 돌아와보니, 원하는 데로 공이 정확히 날아간다는게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혹여 팀에 전문 키커가 없으신 분이 있다면 꼭 한명정도는 마련해 놓으세요.
수행능력3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같아요.
수비는 별거 없어요. 공격시 중요한게 확실히 마무리를 짓는거에요.
대폭발슛을 하더라도 확실히 공이 아웃이 되는게 차라리 나아요.
그러면 역습을 당할일이 없어요. 그말은 균형이 무너진 상태에서 상대를 맞이할 일이 없다는 거에요.
아무리 많은 숫자가 공격해와도 5명이에요.
이 전술은 6명이 수비를 해요. 수비가 많이 유리합니다.
공격시 양쪽 풀백이 가담을 할때가 있어요. 답답한 나머지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패스 몇번 주고 돌려보내면 됩니다. 무리하게 풀백으로 이대일 패스를 하고 사이드를 파고 나가서 크로스를 한다?
저같이 크로스 실력이 부족한 경우엔 실패확률이 올라갈 뿐더러,
급성비 선수 정말 좋니 어쩌니 해도 능력에 한계가 있어요.
속가쪽에 치중할 수 밖에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시야라던지, 크로스, 패스, 롱패스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요.
실패하면 역습의 기회를 주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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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인전술 설명 드릴게요.
수비4명 수미2명 6명의 후방라인은 공1 수3, 나머지 4명은 공3 수1을 줬어요.
수미 2명은 공격 시 후방대기구요. 그래도 잘 나간다는건 함정
특이한 점은 센터백 둘중 한명을 포함해 5명이 적극적 차단을 선택했다는 거에요.
센터백중 더 빠른친구를 적극적 차단으로 했어요. 수미는 둘다 패스차단으로 했구요.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숫자가 더 많기 때문에 상대의 숫자가 충원이 되기 전에 공격을 빨리 끊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어요.
중미인 덕배도 적극적 차단을 했어요.나머진 균형으로 했구요. 제가 피파 4 처음 시작했을 땐 자유역할을 참 좋아했어요.
뭔가 프리롤 이런거 같고 있어보이잖아요. 우리팀의 에이스니까 넌 프리롤이야 이러면서...
그닥 좋지 않아요 동선만 겹치고 그래요. 지금까지의 제 경험을 토대로 한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윙어를 가진 3톱일 경우 스트라이커 가짜공격수에 넣고 프리롤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해보진 않았어요.
한번 해보시고 말씀해 주실분 계시면 좋겠네요.
그다음 2공미 전방에 대기!! 이거 중요합니다. 우리팀은 수비가 많아요. 다르게 말하면 공격이 적어요.
얘들은 그냥 적진에 죽치고 있는겁니다. 덕배를 거친 공격의 연결고리이자 완성을 지뉴가 해줄 수 있고,
코스타는 확실한 역습에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요. 지뉴또한 적극적 차단이에요.
포지션 위치고정또한 중요합니다. 그리고 코스타는 적극적 차단이 아니에요 이점 또한 중요해요.
적극적 차단을 했었는데 그러니까 상대의 패스를 커팅하고 역습을 나갈때 효율적이지 못한 위치에 자주 있더라구요.
아마도 저것 때문인가 싶어서 바꿔봤는데 예상이 맞는것 같아요. 아마도 적극적 차단이 기존의 움직임에 제약을 주는 것 같네요.
호돈신은 그냥 무난하게 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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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생각보다 길어지네요. 배가 고파요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다음은 팀전술 설정입니다.
전술은 이해를 하시면 좋아요. 유명한 사람이 쓰는 전술이다 포메이션이다 그런것도 중요하죠.
그만큼 범용성이 있을 수도 있고 무난하게 좋은 전술일 수도 있죠.
하지만 선수가 다르고 포메이션이 다르고 같은 포메이션이라도 미세한 위치설정의 다름에 따라
선수의 움직임은 많이 달라지기도 해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이해가 필요해요. 전술은 33 66을 기준으로 단계가 바뀌게 되요.
그래서 전 1 10 33 34 50 66 67 90 99 이런 능력치로 보통 나누어서 쓰는 편이에요.
전개 부분의 속도는 빠른 편이에요. 이게 높아지면 공격 시작시 공을 받으려는 움직임이 공격적으로 변해요.
그 말인 즉슨 역습에 용이해 진다는 거지요.
패스는 리스크를 뜻해요. 패스 수치가 높을수록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낮을수록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높을수록 불안정적이지만 예측어려운 창의적인 플레이가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 거죠.
낮을수록 안정적이지만 뻔한 플레이가 나온다는 말도 되겠네요.
공격은 이것저것 해보다가 다 중앙으로 갔어요.
극단적으로 1도 해보고 99도 해보고 몸소 느껴보고 깨달으시면 됩니다.
물론 제가 무슨 전문가도 아니고, 틀릴수도 있다는 점 말씀 드립니다.
저처럼 윙어가 없는 포메이션의 경우 크로스를 높이면 미드진의 좌우간격이 벌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참고하시면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거에요. 횡적인 패스를 통한 변수창출이 가능해 지는 거지요.
그리고 슈팅 수치가 일정수치 이상 높아지면 수미들이 미친듯이 적극적으로 올라옵니다.
수비쪽 인데요. 압박수치는 아군 최종 수비라인의 위치라고 보시면 되요. 높을수록 아군 키퍼에게서 멀어집니다.
적극성은 협력 수비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해요. 어떻게 보면 적극성이라는 수치가 압박이라는 단어와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플레이 스타일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지요.
수비라인을 꽤 많이 끌어올리고,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적을 일망타진 하는 거지요. 선수간격이라는 것은
그물망을 얼마나 촘촘하게 할 것인가라고 이해하시면 편할 듯 해요. 간격수치가 높을수록 구멍이 커지는 거지요.
제가 이 수치를 많이 좁힌 이유는 센터백 옆에 있는 상대 공격수가 바로 패스를받아서 휙 돌면서 쏘는 슛에
너무 많이 당해서에요. 고민끝에 전술로써 어느정도 극복을 했어요. 오는 패스자체의 빈도가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다만 저처럼 너무 극단적으로 좁히면 사이드가 많이 헐렁해지는첨 참고하십쇼.
전개에 자유로움을 준 이유는 역습상황에 효율적이기 위해서 전개수치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역습상황이라는건 돌발적인 상황이고 예정에 없던 사건이 벌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그래요.
어쩌다보니 공을 뺏었는데 코스타 자리에 코스타가 없고 다른 선수가 있다? 그선수가 역습을 해야해요.
기회는 자주 오는게 아니니 올 때 확실히 잡아야지요.
공격에서 자유로움은 그냥 너무 묶어두기만 한 우리 선수들에게 주는 배려랍니다.
개인전술로 꽁꽁 묶어 두었지만 팀전술로라도 어느정도 자유를 보장해 주어야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의도치 않는 플레이가 일어날 가능성이 증가하는거지요.
수비는 전 무조건 자유로움합니다. 수비수가 튀어 나갔어요. 그자리 수미가 백업 가야지요? 네 자유로움입니다.
생각보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이쯤에서 마무리 지을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난이 아닌 긍정적 의미의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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