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밀란.....
이름만 들어도 역겨운 그 팀을 사용하면서 적폐에 찌들어서 꼬우면 너도 쓰라는식으로 플레이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공식경기를 하면 나랑 똑같은팀, 똑같은멤버, 똑같은 경기 진행방식등에 점점 지쳐가며 피파 접을까도
생각을 했었지만......
그나마 피파를 안접게 해준 유일한 빛이자 병.....
그 이름하여....
팀갈병(팀을 계속가는 병)......
이 병에 걸려 팀을 계속갈아가며 진짜 많은 팀을 짰었고.....
그러나 이 병에도 점점 내성이 생겨가며 다시 피파를 접고싶어졌었다..
삭제버튼이 눈에 아른거릴때쯤 출시된 팀컬러..
항상 11명 단일팀으로 짜던 내가 원하던 팀컬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감사히 생각하며
팀컬러 목록을 뒤져보다 내가 찾은팀..바로 레갓쿠젠
진짜 이 팀을 사용하자마자 진짜 신선하고 솔직히 모르는 선수가 훨씬 많은 팀이라서 알아가고 적응하다보니
선수하나하나에 몰입되고 정이가고 정말재밌게 플레이하면서 월클을 뚫었다
나에게 불치병같았던 피접병 팀갈병을 이 백신하나로 완치하고 이 팀에 정착을 하면서 무한찬양을 하며 실제로도
이 팀에대해 정붙이고 공부하는중이다
내가 원하는바는..
나의 팀을 보고 좋은팀이다 신선하다는 식의 칭찬을 바라기도하고
이런점이 아쉽다. 이 포지션에는 이 선수가 더 좋다는 질타도 바라지만
피파가 질려간다면 스쳐가며 흘겨봤던 나의 글을 기억해주며
신생팀을 찾아본다거나 신선한팀을 맞추어가며 우리가 다 아는 굴리트같은 선수가아닌..
EPL,분데스리가 뿐만이 아닌 다른리그까지도 찾아보고 한팀을 맞춰가며 정말 감독이 된듯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단순히 골넣으면 기분좋고 골먹히면 기분나쁜 단순한 게임에서 벗어나서
피파의 다른매력을 느끼고 우리가 예전부터 해왔던 재밌던 피파의 재미를 계속 느꼈으면 하는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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